대장주의 힘..지수 상관 없이 오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장중 한때 2022.87P까지 상승하며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91P(0.34%) 하락한 2005.91P를 기록중이다.
한때 2000선을 하회하며 낙폭을 키웠지만 이 시각 현재 하락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수가 내림세로 전환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상승종목은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234종목인 것에 반해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합해 548개에 이른다.
떨어지는 종목이 오르는 종목보다 2배 정도 많은 셈.
그러나 각 업종의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수 2000시대 개막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할 수 있는 포스코는 철강업 대장주로 이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하루새 12%가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며 이날 역시 전일보다 1.73% 상승하며 70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사흘만에 다시 70만원선에 진입했다.
현재 현대제철을 비롯, 고려아연, 영풍, 한국철강, 풍산 등 대부분의 철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꽤 높은 오름세다.
조선주의 대장주로 꼽히는 현대중공업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닷새째 강세를 이어오며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시총 상위주에 포함돼 있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산중공업은 기계업종의 대장주로 최근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일 4% 오른데 이어 이날도 4.80% 오르며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식료품에서는 두산이 대장주로 당당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의 경우,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엿새동안의 상승폭만 17%에 달한다.
이 밖에 유통주에서는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건설주에서는 현대건설, 은행주에서는 국민은행, 통신주에서는 SK텔레콤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장주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장중 한때 2022.87P까지 상승하며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91P(0.34%) 하락한 2005.91P를 기록중이다.
한때 2000선을 하회하며 낙폭을 키웠지만 이 시각 현재 하락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수가 내림세로 전환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상승종목은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234종목인 것에 반해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합해 548개에 이른다.
떨어지는 종목이 오르는 종목보다 2배 정도 많은 셈.
그러나 각 업종의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수 2000시대 개막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할 수 있는 포스코는 철강업 대장주로 이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하루새 12%가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며 이날 역시 전일보다 1.73% 상승하며 70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사흘만에 다시 70만원선에 진입했다.
현재 현대제철을 비롯, 고려아연, 영풍, 한국철강, 풍산 등 대부분의 철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꽤 높은 오름세다.
조선주의 대장주로 꼽히는 현대중공업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닷새째 강세를 이어오며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시총 상위주에 포함돼 있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산중공업은 기계업종의 대장주로 최근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일 4% 오른데 이어 이날도 4.80% 오르며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식료품에서는 두산이 대장주로 당당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의 경우,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엿새동안의 상승폭만 17%에 달한다.
이 밖에 유통주에서는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건설주에서는 현대건설, 은행주에서는 국민은행, 통신주에서는 SK텔레콤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장주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