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략형 차종인 기아차의 씨드가 한국차로서는 최초로 유럽시장에서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9일 기아차에 따르면 '올해의 차' 심사에는 유럽에서 출시된 31개 차종이 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이중 씨드와 함께 피아트 500, 마즈다 2,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닛산 카쉬카이, 푸조 308, 포드 몬데오 등 총 7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11월 19일 발표하는데 이번 심사에는 기자단 및 자동차 전문가 등 58명이 참여한다.

대체로 유럽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1~3위 차량들은 성공을 보장받고 있어 씨드가 최종 발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판매 증대 및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