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에선 한국인이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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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홍콩 등 아태지역서 CEO로 약진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출신 경영자들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김옥연 얀센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부사장(40)을 말레이시아 얀센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얀센의 11개 아태지역 지사 중 4개 지역의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얀센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김옥연 사장 외에 최태홍 한국얀센 사장,박제화 대만·홍콩 총괄사장,김상진 홍콩얀센 사장이 모두 한국얀센 출신이다.
또 지난 5월 취임한 최성구 아태지역 국제임상담당 상무와 유재현 아태지역 진통제 마케팅 총괄매니저까지 합하면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얀센 출신은 간부는 모두 6명이나 된다.
때문에 존슨앤드존슨 내부에서는 '한국인의 침공(Korean Invasion)'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한국얀센 출신들이 이처럼 아태지역에서 중용되는 것은 한국 시장에서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보여준 데다 회사에서 CEO 양성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한국얀센 출신 CEO들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위궤양치료제 '파리애트' 등 다수의 제품들을 한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려놓았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존슨앤드존슨이 글로벌 차원에서 각국의 간부를 대상으로 단기 MBA(경영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한국얀센에서 매년 가장 많이 내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출신 경영자들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김옥연 얀센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부사장(40)을 말레이시아 얀센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얀센의 11개 아태지역 지사 중 4개 지역의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얀센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김옥연 사장 외에 최태홍 한국얀센 사장,박제화 대만·홍콩 총괄사장,김상진 홍콩얀센 사장이 모두 한국얀센 출신이다.
또 지난 5월 취임한 최성구 아태지역 국제임상담당 상무와 유재현 아태지역 진통제 마케팅 총괄매니저까지 합하면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얀센 출신은 간부는 모두 6명이나 된다.
때문에 존슨앤드존슨 내부에서는 '한국인의 침공(Korean Invasion)'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한국얀센 출신들이 이처럼 아태지역에서 중용되는 것은 한국 시장에서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보여준 데다 회사에서 CEO 양성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한국얀센 출신 CEO들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위궤양치료제 '파리애트' 등 다수의 제품들을 한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려놓았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존슨앤드존슨이 글로벌 차원에서 각국의 간부를 대상으로 단기 MBA(경영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한국얀센에서 매년 가장 많이 내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