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주가 급등 … 직원들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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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등하면서 우리사주를 보유한 미래에셋 직원들도 '대박'을 터뜨렸다.
9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일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선 이후 8일 12만원까지 올랐다가 9일 11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자본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자산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래에셋의 성장성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우리사주를 갖고 있는 미래에셋 직원들도 큰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00년 이후 4차례 우리사주를 배정했다.
2000년 7월 주당 7000원에,2004년 12월 8200원에,2006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시에는 4만8000원에,올 3월 유상증자 때에는 5만원에 각각 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보통 일반 직원들의 경우 적으면 수백주,많으면 수천주의 우리사주를 갖고 있다"며 "주가가 10만원이 넘은 상황에서도 팔려는 직원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9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일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선 이후 8일 12만원까지 올랐다가 9일 11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자본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자산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래에셋의 성장성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우리사주를 갖고 있는 미래에셋 직원들도 큰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00년 이후 4차례 우리사주를 배정했다.
2000년 7월 주당 7000원에,2004년 12월 8200원에,2006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시에는 4만8000원에,올 3월 유상증자 때에는 5만원에 각각 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보통 일반 직원들의 경우 적으면 수백주,많으면 수천주의 우리사주를 갖고 있다"며 "주가가 10만원이 넘은 상황에서도 팔려는 직원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