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실적 우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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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에 GS건설이 급락했다.
9일 GS건설은 5.45% 떨어진 1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건설업종지수가 0.5% 하락에 그치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주요 대형 건설주가 소폭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900억원,91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비해 약 18% 낮은 것으로 일각에서는 어닝쇼크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증권사 강승민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4분기에 회복가능하며 대형 건설사 중 주택과 플랜트 부문에서 경쟁력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석유화학 플랜트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유가 강세에 따른 오일달러 수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9일 GS건설은 5.45% 떨어진 1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건설업종지수가 0.5% 하락에 그치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주요 대형 건설주가 소폭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900억원,91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비해 약 18% 낮은 것으로 일각에서는 어닝쇼크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증권사 강승민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4분기에 회복가능하며 대형 건설사 중 주택과 플랜트 부문에서 경쟁력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석유화학 플랜트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유가 강세에 따른 오일달러 수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