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3인방 신고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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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신세계는 1.21% 오른 66만8000원으로 마감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의 52주신고가(68만5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롯데쇼핑도 3.25% 오른 41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역시 52주 최고가에 1만500원 차이로 근접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하며 주가에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현대백화점도 이날 1.85% 뛰어 11만원대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심리 호조로 3분기 백화점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개선이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세계는 이날 9월 영업이익이 8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유통주 '빅3'의 매출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0.5%,영업이익은 17.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도 "신세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5% 이상 웃돌 것으로 보이고 롯데쇼핑도 할인점 부문 호조로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성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9일 신세계는 1.21% 오른 66만8000원으로 마감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의 52주신고가(68만5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롯데쇼핑도 3.25% 오른 41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역시 52주 최고가에 1만500원 차이로 근접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하며 주가에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현대백화점도 이날 1.85% 뛰어 11만원대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심리 호조로 3분기 백화점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개선이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세계는 이날 9월 영업이익이 8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유통주 '빅3'의 매출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0.5%,영업이익은 17.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도 "신세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5% 이상 웃돌 것으로 보이고 롯데쇼핑도 할인점 부문 호조로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성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