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경호-양현주씨, 웨딩 사진 '축구 커플답게 축구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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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프로축구 전북의 정경호와 예비신부 양현주씨의 행복한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들 커플의 웨딩사진에는 중학교 시절 아시아 학생선수권대회에서 부터 우정을 다져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들러리로 참석,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비신부는 울산대 1학년 시절 감독의 주선으로 만나 9년간 사랑을 키워온 양현주씨.
지난 27일 서울 중곡동 PC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웨딩촬영에서 정경호, 양현주씨 외에 박지성이 참석해 즐거운 촬영을 진행했다.
PCM 스튜디오의 백종은 사진작가는 "예비신랑신부 모두가 너무나 아름다운 한 쌍이다. 특히 친구 박지성의 우정도 남다르게 느껴졌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정경호, 양현주 커플은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임페리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사진/백종은 작가, 사진제공/PCM 스튜디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