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20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1.31포인트(0.07%) 오른 2014.13으로 마감돼 지난 2일의 사상 최고치(2014.09)를 다시 넘어섰다.

장중 한때 외국인의 매도세로 200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장 막판 오름세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등 최근 상승장의 주도주가 강세를 이어갔으나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67포인트(0.45%) 내린 812.80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