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기를 넘어서면서 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그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는 영화 한편이 화제다.

강동원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M>(감독 이명세/제작 ㈜프로덕션M)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인 뒤, 가는 곳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관객들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갈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참여와 예매 시작 45초 만의 매진 등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를 낳고 있는 <M>.

특히 <M>을 통해 1년 만에 공식적인 모습을 드러낸 강동원을 위해 디씨 인사이드 강동원 갤러리에서는 특별 화환과 현수막을 제작, <M> 기자간담회 장소와 해운대 메가박스 등 강동원이 가는 곳곳마다 비치해 영화제 기간 동안 배우 못지 않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수막에 쓰인 ‘동원아.. 우리도 좀 살자…제발’이란 절망 어린 하소연과 ‘우린 갤러인데 강동원이 너무 좋소*^^*’라고 화환에 새겨진 재치 넘치는 문구를 통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

<형사 Duelist> 이후 빛과 어둠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가지고 돌아온 이명세 감독의 슬프도록 무섭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M>이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배우 강동원의 또 다른 변신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