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OLED 사업, LG필립스LCD서 일원화... 지분 일부 매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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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을 LG필립스LCD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LG필립스LCD 권영수 사장은 9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3.4분기 실적발표회장에서 "LG전자와 논의한 결과,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며 "가격협상은 끝내지 못했지만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연내 OLED 사업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지난해에도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벌이고 있는 OLED 사업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인수 가격 등에서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됐었다.
또 권 사장은 필립스의 지분 매각과 관련, "필립스가 연내에 지분을 19.9%까지는 팔 것으로 확신한다"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1~2 군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을 매각하는 방법으로는 시장에 직접 내놓거나 전략적 투자자에게 파는 방법이 있을 것인데 필립스는 전략적 투자자에게 지분을 넘길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사장은 8세대 투자와 관련, 8세대 기판 규격은 삼성전자와 동일한 유리기판 사이즈(2,200×2,500㎜)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모두 2조7천억원의 시설 투자로 2009년 상반기부터 월 8만3천장의 기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8세대 라인은 주로 47, 52인치의 대형 패널을 생산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LG필립스LCD 권영수 사장은 9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3.4분기 실적발표회장에서 "LG전자와 논의한 결과,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며 "가격협상은 끝내지 못했지만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연내 OLED 사업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지난해에도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벌이고 있는 OLED 사업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인수 가격 등에서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됐었다.
또 권 사장은 필립스의 지분 매각과 관련, "필립스가 연내에 지분을 19.9%까지는 팔 것으로 확신한다"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1~2 군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을 매각하는 방법으로는 시장에 직접 내놓거나 전략적 투자자에게 파는 방법이 있을 것인데 필립스는 전략적 투자자에게 지분을 넘길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사장은 8세대 투자와 관련, 8세대 기판 규격은 삼성전자와 동일한 유리기판 사이즈(2,200×2,500㎜)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모두 2조7천억원의 시설 투자로 2009년 상반기부터 월 8만3천장의 기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8세대 라인은 주로 47, 52인치의 대형 패널을 생산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