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에 웨딩서비스까지…대형마트 별별상품 多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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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이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전용 전화번호를 통해 상담한 뒤 포장이사업체인 통인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기존 이사 비용보다 20%가량 저렴한 데다 클리닝(청소) 1회 이용권과 홈플러스 패밀리카드 포인트(5000점)까지 준다.
매장수가 300개를 웃돌고 상품 구색이 비슷해지면서 대형마트(할인점)들이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험 여행 초고속인터넷 이사 등 무형의 콘텐츠가 주요 공략 대상이다.
대형마트에서 이사 같은 무형 상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진 데다 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사 서비스를 비롯,금융 통신 생활 등 3가지 분야에서 11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유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휴카드 서비스,자동차 및 생명보험,신용대출,아파트 담보 대출 등의 금융서비스,KTF 및 LG텔레콤과 제휴를 통한 모바일 서비스,초고속인터넷 및 국제전화 같은 통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예비부부들에게 결혼 전문 플래너가 고객별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홈플러스 웨딩 서비스'도 있다.
소비자들은 지정 전화번호로 상담한 뒤 관련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10일 현재 홈플러스의 제휴카드 이용 회원이 120만명에 달하고 보험 이용객 25만명,대출도 4000건 2000억원에 이른다.
현경일 신유통부문 총괄이사는 "지난해 전체 이익의 4%를 담당한 신유통 부문이 2011년에는 회사 이익의 7%(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소매금융추진팀을 통해 무형 콘텐츠 개발에 한창이다.
연초부터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 서비스를 판매 중이며 이달 초부터 인터넷전화 'myLG070' 가입 서비스를 새롭게 내놨다.
가입자에게 3000원에 상당하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연내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또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금 인출뿐 아니라 롯데카드와 제휴를 통해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카드론 서비스,수도권 내 교통카드인 T머니 충전 등도 해결해 준다.
연내 롯데시네마의 영화 티켓 예매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GS마트는 지난 7월 흥국생명보험과 제휴를 맺고 암보험 상품 2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보험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 적립,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보험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휴금융팀'이란 조직을 신설해 앞으로 펀드와 신용 대출 등으로 서비스 품목을 넓힐 계획이다.
이마트는 교보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며 하나투어와 손잡고 양재점 등 56개 점포에서 임대매장 형태로 여행 상품도 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장수 확대와 PB(자체 브랜드) 상품 강화에 이어 무형 상품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대부분 매장이 필요 없는 데다 관련 업체와 제휴를 통해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 새로운 서비스가 잇따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홈플러스 전용 전화번호를 통해 상담한 뒤 포장이사업체인 통인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기존 이사 비용보다 20%가량 저렴한 데다 클리닝(청소) 1회 이용권과 홈플러스 패밀리카드 포인트(5000점)까지 준다.
매장수가 300개를 웃돌고 상품 구색이 비슷해지면서 대형마트(할인점)들이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험 여행 초고속인터넷 이사 등 무형의 콘텐츠가 주요 공략 대상이다.
대형마트에서 이사 같은 무형 상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진 데다 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사 서비스를 비롯,금융 통신 생활 등 3가지 분야에서 11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유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휴카드 서비스,자동차 및 생명보험,신용대출,아파트 담보 대출 등의 금융서비스,KTF 및 LG텔레콤과 제휴를 통한 모바일 서비스,초고속인터넷 및 국제전화 같은 통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예비부부들에게 결혼 전문 플래너가 고객별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홈플러스 웨딩 서비스'도 있다.
소비자들은 지정 전화번호로 상담한 뒤 관련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10일 현재 홈플러스의 제휴카드 이용 회원이 120만명에 달하고 보험 이용객 25만명,대출도 4000건 2000억원에 이른다.
현경일 신유통부문 총괄이사는 "지난해 전체 이익의 4%를 담당한 신유통 부문이 2011년에는 회사 이익의 7%(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소매금융추진팀을 통해 무형 콘텐츠 개발에 한창이다.
연초부터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 서비스를 판매 중이며 이달 초부터 인터넷전화 'myLG070' 가입 서비스를 새롭게 내놨다.
가입자에게 3000원에 상당하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연내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또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금 인출뿐 아니라 롯데카드와 제휴를 통해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카드론 서비스,수도권 내 교통카드인 T머니 충전 등도 해결해 준다.
연내 롯데시네마의 영화 티켓 예매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GS마트는 지난 7월 흥국생명보험과 제휴를 맺고 암보험 상품 2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보험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 적립,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보험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휴금융팀'이란 조직을 신설해 앞으로 펀드와 신용 대출 등으로 서비스 품목을 넓힐 계획이다.
이마트는 교보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며 하나투어와 손잡고 양재점 등 56개 점포에서 임대매장 형태로 여행 상품도 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장수 확대와 PB(자체 브랜드) 상품 강화에 이어 무형 상품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대부분 매장이 필요 없는 데다 관련 업체와 제휴를 통해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 새로운 서비스가 잇따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