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성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예계 스타중 애완남으로 키우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설문조사결과 공유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TV 스토리온의 스타가십 프로그램 <커버스토리>가 지난 5일 명동에서 일반 여성 200여명을 대상으로 거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애완남으로 키우고 싶은 스타’ 1위에 완소남 공유가 뽑혔다.

<커버스토리> 제작진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보여준 귀여우면서도 다정한 이미지, 매력적인 몸매 등이 공유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공유가 애완남이라면 어떤 것을 시키고 싶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한 시민은 “아무것도 안 시키고, 내가 무엇이든지 해줄 것”이라며 “그저 곁에 두고 보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하하와 유재석이 차지했다. 하하의 경우 넘치는 애교와 아낌없이 줄 것 같은 이미지가 그 이유라고. 특히 유재석을 뽑았다는 한 여성은 “집안 청소부터 데이트 등 하루 일과를 프로그램 진행하듯 자상하고 매끄럽게 진행할 것”이라며 “게다가 심심할 때는 그의 개인기로 나만을 위한 개그콘서트를 열어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4위는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조각미남 강동원이 차지했으며, 수줍은 미소와 보조개가 모성본능을 자극한다는 이승기는 5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멋진 몸매와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가진 월드스타 비, 반찬 투정 없이 궂은 일을 다 해줄 것 같은 강호동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애완남’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던 차태현, 재치있는 투덜이 탁재훈 등도 기타 순위에 올랐다.

스타들의 애완남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커버스토리>는 오는 11일 밤 11시 방송되며 7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 연도별로 대표되는 섹시스타와 그녀들만의 공통적인 특징을 살펴본다.

또한 아나운서들의 연예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찬반의견을 알아보는 <Good & Bad>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