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이사 최대봉 book.interpark.com)가 독자들이 직접 추천한 어린이 독자를 자사 어린이 광고모델로 선정해 화제다.

7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 어린이 모델 도전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 이번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는 인터파크도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하도록 했으며, 모델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사진 한 컷과 나이, 후보 소개 글을 함께 올리도록 했다.

향후 1년간 인터파크도서의 온라인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될 유아동 남녀 모델 각각 1명씩 총 4명을 선발하는 이번 어린이모델 선발대회에 유아부문(0세~7세) 1,026명, 아동부문(8세~13세) 444명 등 총 1,470명이 참여해 평균 368: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여느 탑 브랜드 광고모델 선발 오디션 못지 않은 열띤 경쟁열기를 보였다.

이렇게 참여한 어린이 모델 후보사진들 중 다른 회원들의 추천수와 댓글수를 70% 반영하고, 내부 심사 30%를 더해 최종 선발했다.

36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어린이모델은 유아부문 박준영(남 4세), 전유경(여 3세), 그리고 아동부문에는 이진욱(남 초3), 손유정(여 초2)등 총 4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일 스튜디오에서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광고촬영을 진행하며, 앞으로 1년간 인터파크도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이 밖에도 포토 앨범 제작 등의 특전과 함께 책 30권이 주어진다.

여자 아동 모델로 선발된 손유정 학생은 조회수 2149회, 추천 138건, 205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참가자들 사이에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남자 아동 모델 부문에서는 이진욱, 이정욱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개최한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유아동 서점의 어린이모델 선발대회인 만큼 유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열의가 대단했으며, 접수 기간은 물론, 심사 기간 중에도 문의 전화가 쇄도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이번 어린이모델 선발대회를 기획한 인터파크도서 관계자는 "일반 독자들이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에 직접 참여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뜨거운 경쟁 열기와 더불어 무척 즐거워했으며, 행사 내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 주는 흐뭇한 분위기였다.

덕분에 일반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친근한 독자 모델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하고, “이들 어린이 모델들은 광고모델로서 주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알리는 일과 함께 주변 친구들에게 독서 문화를 널리 알리고 권유함으로써 인터파크도서를 대표하는 진정한 모델로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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