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이 11일 5만57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LG석유화학은 이날 개장과 함께 신고가를 기록한 뒤,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대비 400원(0.74%)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석유화학은 최근 외국인과 외국계의 '매수'가 이어지면 지난 1일부터 8거래일간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11일도 C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의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다.

LG석유화학의 이 같은 강세행진은 오는 11월 1일 앞둔 LG화학과의 합병과 오는 12일 예정된 3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도 LG석유화학에 대해 "LG화학과의 합병으로 LG화학 주가와 0.4805비율로 연동되어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