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틀째 강세 .. 지주사 가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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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장중에 삼성석유화학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힌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가능성이 부각되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4.46%(3000원)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영국 BP가 보유했던 삼성석유화학 지분 14.2%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BP가 보유했던 삼성석유화학 지분 47.4% 중 삼성물산이 매입한 지분을 제외한 33.2%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큰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 취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상무는 이로써 삼성석유화학의 최대주주가 되고, 삼성물산은 2대주주가 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을 삼성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 개편할 경우 삼성의 일반 제조계열사들을 지배할 지주회사 후보로 꼽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제일기획, 삼성정밀화학, 삼성SDI, 삼성네트웍스, 에버랜드, 삼성종합화학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4.46%(3000원)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영국 BP가 보유했던 삼성석유화학 지분 14.2%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BP가 보유했던 삼성석유화학 지분 47.4% 중 삼성물산이 매입한 지분을 제외한 33.2%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큰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 취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상무는 이로써 삼성석유화학의 최대주주가 되고, 삼성물산은 2대주주가 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을 삼성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 개편할 경우 삼성의 일반 제조계열사들을 지배할 지주회사 후보로 꼽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제일기획, 삼성정밀화학, 삼성SDI, 삼성네트웍스, 에버랜드, 삼성종합화학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