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월 콜금리 운용 목표를 연 5.00%인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7월과 8월 두달 연속 콜금리를 인상했던 금통위는 9월부터 두달째 콜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난달 정책금리 0.50%포인트 인하, 선진국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지속,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세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시중 유동성이 여전히 과잉상태고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내년초 콜금리의 추가 인상을 전망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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