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503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74㎡형 323가구,84㎡형 180가구로 구성돼 있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74㎡형이 5400만원에 월 43만원,84㎡형은 5900만원에 월 47만5000원이다. 입주는 2009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이 주택은 10년간 임대한 뒤 분양으로 전환되며,분양가격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정해진다.

오는 15일 3자녀 등 특별공급대상자를 시작으로 △16일 노부모부양 우선공급 △17일 청약저축 가입자 중 화성(1년 이상 거주) 1순위 △18일 수도권 1순위 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며 노약자나 해외 체류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에 한해 수원 국민임대주택홍보관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6일,계약체결은 12월18~21일 실시한다. 1588-9082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