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운영체제(OS) '아시아눅스' 개발사인 한글과컴퓨터는 11일 휴대폰용 리눅스 운영체제를 개발하기 위해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인트로모바일과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휴대폰에 탑재할 '아시아눅스 모바일 에디션' 운영체제와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인스턴트 메신저,이메일,모바일 위젯,대기화면 플랫폼 등 리눅스 응용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해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한글과컴퓨터의 아시아눅스 파트너인 중국 일본 기업과 인트로모바일의 미국 브라질 지사 등을 활용해 영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오는 22일 대만에서 개막하는 와이맥스 포럼에도 함께 참석해 모바일 리눅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