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를 과학기법으로 토론...서강대-獨바이엘 '과학문화'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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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다국적 기업 바이엘이 서강대와 손잡고 한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과학문화' 진흥에 나선다.
빌프리드 하이더 바이엘코리아 회장과 김학수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연구실(커뮤니케이션학부 학장 겸 언론대학원장) 교수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탑스 라운드(TOPS Round·Think Our Problem relative to Science Round Table)'에 대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탑스 라운드는 김 교수가 창안한 새로운 과학커뮤니케이션 이론모델인 'PEP/IS(Public Engagement with a Problem or an Issue relative to Science)'에서 출발한 것으로 공동체 문제를 이해하는 데 과학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삼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 "대중 과학강연처럼 과학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사회공동체 문제를 과학적 기법을 동원해 함께 토론하는 과학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엘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탑스 라운드에 2008년부터 최소한 5년 이상 재정 지원을 펼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빌프리드 하이더 바이엘코리아 회장과 김학수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연구실(커뮤니케이션학부 학장 겸 언론대학원장) 교수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탑스 라운드(TOPS Round·Think Our Problem relative to Science Round Table)'에 대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탑스 라운드는 김 교수가 창안한 새로운 과학커뮤니케이션 이론모델인 'PEP/IS(Public Engagement with a Problem or an Issue relative to Science)'에서 출발한 것으로 공동체 문제를 이해하는 데 과학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삼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 "대중 과학강연처럼 과학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사회공동체 문제를 과학적 기법을 동원해 함께 토론하는 과학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엘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탑스 라운드에 2008년부터 최소한 5년 이상 재정 지원을 펼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