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여성 소설가 도리스 레싱(88)이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1일 "레싱은 분열된 문명을 비판적으로 다루면서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잘 담아낸 서사 작가"라며 "그녀의 작품 가운데 1962년에 발표한 '황금 노트북'이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레싱은 1919년 지금의 이란 지역에서 영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