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버블 영역에 진입..과감한 매매 전략 필요-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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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버블 영역에 진입..과감한 매매 전략 필요-부국
부국증권은 12일 우리 증시가 버블 영역에 진입했다며 주도주 중심의 과감한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전용수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풍부한 시중유동성이 증시 강세를 기회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을 제외하고는 주식 공급이 급감해 수급에서 수요자 우위의 장세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이어 발표되는 경기지표들과 기업실적들도 호조세를 보이며 펀더멘털의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어 지금의 장세는 유동성만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런 펀더멘털과 시중유동성 등을 고려하더라도 2000P이상의 지수대는 버블 영역이라고 전 센터장은 지적했다.
현재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거래소만 이미 1000조원을 넘어서 국내총생산(GDP) 877조(2006년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시가총액/GDP가 128정도로 이미 호재들이 거의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전 센터장은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성숙도, 국제화 정도, 국내 경제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시가총액/GDP는 125~130(종합주가지수 2000P)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라며 "단지 주식시장은 오버슈팅을 반복해 왔으며 그 수준이 10%일지 15%일지는 신만이 알뿐 분석의 영역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주식시장은 버블의 영역에서 수익률 게임이 벌어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오버슈팅이 해소되는 시간까지는 실적이 우량한 주도주 중심으로 과감한 매수, 매도가 수익률 제고에 필요한 전략이라고 전 센터장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용수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풍부한 시중유동성이 증시 강세를 기회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을 제외하고는 주식 공급이 급감해 수급에서 수요자 우위의 장세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이어 발표되는 경기지표들과 기업실적들도 호조세를 보이며 펀더멘털의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어 지금의 장세는 유동성만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런 펀더멘털과 시중유동성 등을 고려하더라도 2000P이상의 지수대는 버블 영역이라고 전 센터장은 지적했다.
현재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거래소만 이미 1000조원을 넘어서 국내총생산(GDP) 877조(2006년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시가총액/GDP가 128정도로 이미 호재들이 거의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전 센터장은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성숙도, 국제화 정도, 국내 경제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시가총액/GDP는 125~130(종합주가지수 2000P)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라며 "단지 주식시장은 오버슈팅을 반복해 왔으며 그 수준이 10%일지 15%일지는 신만이 알뿐 분석의 영역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주식시장은 버블의 영역에서 수익률 게임이 벌어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오버슈팅이 해소되는 시간까지는 실적이 우량한 주도주 중심으로 과감한 매수, 매도가 수익률 제고에 필요한 전략이라고 전 센터장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