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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도주 독주 지나치면 업종 다변화 필요-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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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주도주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경우 차익실현이나 업종 다변화로 대처하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강문성 연구원은 "세계 경제 성장 성장의 축이 선진국 중심에서 아시아 및 동유럽 등 개발 도상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혜업종인 산업재 등이 각광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그 선호도가 지나치면 결국 버블로 이어지는 것이 과거 증시 패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호와 버블 사이에 적절한 절충선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 1999~2000년 당시 뉴이코노미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장으로 IT업황에 대해 장미빛 낙관론이 팽배하면서 당시 IT업종의 밸류에이션은 시장대비 50% 정도 할증을 받았다는 것.

    최근 산업재 업종의 밸류에이션은 이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140%에 근접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산업재 업종의 경우 실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꾸준히 밸류에이션 할증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지나친 독주는 시장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측면에서 그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주요 매수 주체로 자리잡고 있는 수급 요인을 감안한다면 상승 종목의 슬림화는 좀 더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런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주도 업종의 밸류에이션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들 업종의 바이앤홀드(Buy&Hold)전략을 유지하되 이런 독주가 계속돼 시장대비 과도한(과거 사례상 50%가 넘는다면)할증을 보인다면 차익 실현 및 업종 다변화 등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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