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 MBC '100분토론' <선택 2007, 대선후보 정책검증 토론 1>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출연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참여로 게시판이 뜨겁다.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 김경민 (한양대 정외과 교수), 김신명숙 (작가), 시민논객 50인이 함께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100분토론'은 과연 '대한민국호'를 이끌 새로운 선장’은 누구인가라는 과제를 안고 후보 정책검증을 시도했다.

12월 19일에 있을 ‘17대 대통령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저마다 ‘민심과 표심’ 얻기에 분주하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해 이미 대선 후보를 확정지은 한나라당과 민주 노동당 은 후보 중심으로 당 체제를 개편하면서 본격적인 대선레이스를 준비하고 있고, 아직 후보를 확정 짓지 못한 정당들은 막바지 당내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학규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경선과정의 하나인 모바일 투표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정동영 후보 1인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고있어 15일 대선후보 결정결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0분토론' 제작진은 이번 토론이 유권자들에게는 ‘평가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후보자에게는 ‘정책과 비전 공유의 기회’를 제공할 이번토론은 첫 번째 순서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필두로 유력 후보들을 차례로 초청하여 본격적인 17대 대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폭시키고 ‘정책선거 정착’에 기여 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출연한 토론회의 시청률이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토론회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100분토론'을 관심있게 지켜본 시청자들은 정치 정책 전문가 못지않은 입담으로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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