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10선 하회..미국발 악재+수급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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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81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9.09P(1.11%) 하락한 808.2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한층 더 쪼그라들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13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과 53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비금속광물과 반도체, 종이/목재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과 IT부품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NHN이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등 시가총액 10위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이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소디프신소재와 서울반도체도 선전하고 있다.
미주소재가 관계사로부터 철강제 사업 영업권을 양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의 뇌졸중 치료신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디아만트도 자원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소리바다는 법원의 서비스 중지 가처분 결정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에이치앤티와 이화공영이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대북사업 관련 혼선을 빚고 있는 디브이에스 역시 나흘 만에 약세 반전해 가격 제한폭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제이엠텔레콤은 시초가(5700원) 대비 7% 급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성우전자(-10.3%)와 엘지에스(-11.9%)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선 상한가 12개를 포함, 344개 종목이 상승중이나, 하락 종목 578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9.09P(1.11%) 하락한 808.2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한층 더 쪼그라들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13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과 53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비금속광물과 반도체, 종이/목재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과 IT부품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NHN이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등 시가총액 10위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이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소디프신소재와 서울반도체도 선전하고 있다.
미주소재가 관계사로부터 철강제 사업 영업권을 양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의 뇌졸중 치료신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디아만트도 자원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소리바다는 법원의 서비스 중지 가처분 결정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에이치앤티와 이화공영이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대북사업 관련 혼선을 빚고 있는 디브이에스 역시 나흘 만에 약세 반전해 가격 제한폭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제이엠텔레콤은 시초가(5700원) 대비 7% 급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성우전자(-10.3%)와 엘지에스(-11.9%)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선 상한가 12개를 포함, 344개 종목이 상승중이나, 하락 종목 578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