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신도시 입맛대로 … 파주신도시 … 은평 뉴타운 … 인천청라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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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신도시ㆍ은평 뉴타운 등 줄이어
신도시 아파트는 흔히 '분양 보증수표'로 불린다.
그만큼 단지규모나 입지여건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주거의 쾌적성은 분당·일산 등 이른바 1기 신도시를 통해 이미 검증받았다.
간선도로나 철도 등 교통망도 잘 갖춰진다.
판교신도시 분양 이후 1년 만에 재개되는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주택청약 희망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올해 안에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대략 1만8000여가구.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은평뉴타운과 파주신도시,인천청라지구 등 3곳은 다음 달부터 비슷한 시기에 분양이 잇따른다.
이들 지구가 특히 주목받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판교분양 때와는 부동산 시장환경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담보대출 받기도 까다로워졌다.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던 재건축 시장도 잠잠하다.
이처럼 기존주택 거래시장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신도시 아파트가 본격 공급되기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어서 '입질'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욱이 신도시 분양이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
내년부터 4~5년에 걸쳐 무려 50만가구에 이르는 추가 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있다.
광교·송파·동탄2·김포·양주 등이 그것이다.
내집마련 수요자나 집을 넓혀가려는 교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하지만 지역우선 공급기준 등 청약자격이 지구·단지별로 천차만별이어서 자칫 실수로 인해 낭패를 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극히 난해한 3차방정식을 풀어내야 내집마련이 가능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의 경우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적극 공략할 만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다만 분양권 전매금지 등 다양한 규제장치가 마련돼 있어 단기차익을 노릴 만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그만큼 단지규모나 입지여건이 뛰어나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주거의 쾌적성은 분당·일산 등 이른바 1기 신도시를 통해 이미 검증받았다.
간선도로나 철도 등 교통망도 잘 갖춰진다.
판교신도시 분양 이후 1년 만에 재개되는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주택청약 희망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올해 안에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대략 1만8000여가구.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은평뉴타운과 파주신도시,인천청라지구 등 3곳은 다음 달부터 비슷한 시기에 분양이 잇따른다.
이들 지구가 특히 주목받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판교분양 때와는 부동산 시장환경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담보대출 받기도 까다로워졌다.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던 재건축 시장도 잠잠하다.
이처럼 기존주택 거래시장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신도시 아파트가 본격 공급되기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어서 '입질'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욱이 신도시 분양이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
내년부터 4~5년에 걸쳐 무려 50만가구에 이르는 추가 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있다.
광교·송파·동탄2·김포·양주 등이 그것이다.
내집마련 수요자나 집을 넓혀가려는 교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하지만 지역우선 공급기준 등 청약자격이 지구·단지별로 천차만별이어서 자칫 실수로 인해 낭패를 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극히 난해한 3차방정식을 풀어내야 내집마련이 가능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의 경우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적극 공략할 만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다만 분양권 전매금지 등 다양한 규제장치가 마련돼 있어 단기차익을 노릴 만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