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계의 '얼짱 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던 신혜인의 최근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얼짱' 미모로 큰 인기를 끌던 신혜인은 2005년 6월 갑작스러운 심장부정맥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했다.

12일 동아일보는 은퇴후 신혜인의 근황을 전했다.

신치용 삼성화재 배구단 감독의 둘째 딸로 알려져 놀라움을 준 신혜인은 스무살때 심장수술을 받고 그해 9월 은퇴를 선언했다.

지금 그는 서울여대 체육과 07학번으로 늦깎이 대학생으로 지내고 있다.

대학 동기와 수다 떨고 가족여행 다니는게 행복하다는 신혜인은 "대부분 과목에서 A학점을 받을 정도로 성적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어 실력이 부족해 영어 개인교습을 받고 있으며 10년후 농구 교사나 교수가 되고 싶어서 영어와 일본어 실력을 쌓고 미국으로 유학을 갈 예정이라고.

선수로 더 잘하고 멋진 모습으로 은퇴하지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새로운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신혜인이 10년후 그의 꿈을 이룬 모습이 주목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