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1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90포인트 급락한 260.10을 기록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해외 증시 하락과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 등으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점차 커졌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56계약과 3322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6293계약 매도 우위로 나흘만에 '팔자' 전환했다.

미결제약정은 8만3393계약으로 4091계약 줄어들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2.79포인트로 전날보다 다소 둔화됐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16%.

비차익으로 1829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베이시스 둔화로 3729억원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프로그램은 1900억원 '팔자'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