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0월23∼25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적자원(HR)포럼 2007'(인재포럼)의 특별연사로 나섭니다.

재임 기간 중 '강한 미국은 강한 학교에 달려 있다'는 신념 아래 성공적인 교육정책으로 미국 최고의 경제 부흥기를 이끌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은 24일 오전 9시에 개막 연설을 합니다.

'글로벌 경제의 도전과 응전(The Global Economy and Challenges Which Will Be Faced in the Future)'이라는 주제의 화상 연설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 등을 제시할 것입니다.

'인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인재포럼의 주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인적자원 활용 전략(HR Solutions for the Next Generation)'입니다.

기업 대학 정부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부문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경쟁 시대를 맞은 우리 기업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세계 일류 인재 양성 및 관리 방안에 관한 최신·선진이론과 구체적인 노하우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칩니다.

올해는 클린턴 전 대통령 외에 벤 버바이엔 BT 회장,신 요시아키 미쓰이스미토모 해상화재보험 회장,부르크하르트 라우헛 독일 아헨공대 총장,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 학장,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토머스 코칸 MIT 교수 등이 연단에 섭니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의 혁신적 인재전략 △고등교육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 인적자원 전략 등의 주제와 관련해 패널 토의와 특강에 참여합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www.ghrforum.org)를 참조해 주십시오.

한국경제신문사 교육인적자원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