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현주가 2년만에 TV로 복귀한다.
그녀의 복귀작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
'인순이가 예쁘다'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KBS 2TV 남북합작드라마 '사육신'이 종영후 1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는 김현주 김민준 이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현재 서울, 파주 일대를 오가며 촬영에 한창이다.
'인순이는 예쁘다'는 끊임없이 타인의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던 외로운 주인공들이 진정한 사랑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특히 주인공 박인순 역을 맡은 김현주는 2005년 종영한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주는 고등학교 때 실수로 살인을 저질러 감옥을 다녀온 전과자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씩씩한 캐릭터 박인순을 연기한다.
또 남자주인공 김민준은 겉보기에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지만 알고 보면 죽어도 밝히기 싫은 남루한 과거를 지닌 유상우 역을, 이완은 인순이(김현주 분)와 어린 시절 한집에 살았던 인물로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인순이와 남매처럼 자란 장근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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