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계에 사극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사극에 출연하는 인물들과 실제 그 역사속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최근 사극열풍으로 일주일내내 네티즌들은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으로 역사인물 찾기에 빠졌다. SBS '왕과 나'에 새롭게 등장한 이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SBS '왕과 나' 13회부터 출연한 이진은 성종의 세번째 왕비인 정현왕후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연기력을 키운 핑클의 이진은 '왕과 나'의 '정현왕후'역으로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왕과 나'에 새롭게 등장한 이진은 그동안 핑클의 이미지와 예능 오락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면서 현대극도 아닌 사극에 도전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진의 연기에 네티즌들은 "이진의 연기하는 모습에 놀랐다" "아쉬움이 남는다"등 이진의 '왕과 나'에서의 첫 모습에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이진이 맡은 정현왕후는 극중에서 소화(폐비 윤씨, 구혜선 분)의 라이벌로, 절제 있고 기품 있는 성격의 인물로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왕후는 훗날 연산군의 뒤를 이어 보위에 오르는 진성대군(중종)의 생모로 아들이 왕으로써의 권위를 찾을 수 있도록 방패가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공혜왕후 한씨 역을 맡은 신예 한다민(24·본명 함미나)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