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펀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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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수수료도 적게 내는 온라인전용펀드가 확산되고 있다.
아직은 주식형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수적으로는 급증하는 추세다.
14일 자산운용협회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전용펀드 96개의 65.6%인 63개가 올해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온라인전용펀드는 2001년 한국운용의 '한국e-코리아인덱스파생상품A-1'이 나오면서 처음 선을 보였지만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2005년까지 모두 6개의 펀드가 설정되는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27개 펀드가 새로 설정된 데 이어 올해는 이미 63개의 온라인전용펀드가 쏟아져 나왔다.
과거에 온라인펀드는 대부분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펀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반 주식형펀드 상품을 출시하면서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펀드와 수수료 체계만 달리하는 온라인 상품을 함께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에 25개,9월에 21개의 온라인전용펀드가 나왔다.
숫자상으로는 크게 늘고 있지만 온라인전용펀드의 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96개 온라인전용펀드의 설정액은 2618억원으로 주식형펀드 자금 87조620억원의 0.3%에 불과하다.
설정 규모가 100억원이 넘는 펀드도 'KB e무궁화인덱스파생상품'(398억원),'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1(C2)'(221억원),'동양E-모아드림인덱스파생상품1'(192억원) 등 8개에 그치고 있다.
자산운용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전용펀드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펀드에 비해 총보수가 연간 0.5∼0.6% 정도 저렴하다"며 "오프라인에서 함께 판매되는 펀드의 경우 수익률도 차이가 없기 때문에 향후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아직은 주식형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수적으로는 급증하는 추세다.
14일 자산운용협회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전용펀드 96개의 65.6%인 63개가 올해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온라인전용펀드는 2001년 한국운용의 '한국e-코리아인덱스파생상품A-1'이 나오면서 처음 선을 보였지만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2005년까지 모두 6개의 펀드가 설정되는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27개 펀드가 새로 설정된 데 이어 올해는 이미 63개의 온라인전용펀드가 쏟아져 나왔다.
과거에 온라인펀드는 대부분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펀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반 주식형펀드 상품을 출시하면서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펀드와 수수료 체계만 달리하는 온라인 상품을 함께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에 25개,9월에 21개의 온라인전용펀드가 나왔다.
숫자상으로는 크게 늘고 있지만 온라인전용펀드의 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96개 온라인전용펀드의 설정액은 2618억원으로 주식형펀드 자금 87조620억원의 0.3%에 불과하다.
설정 규모가 100억원이 넘는 펀드도 'KB e무궁화인덱스파생상품'(398억원),'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1(C2)'(221억원),'동양E-모아드림인덱스파생상품1'(192억원) 등 8개에 그치고 있다.
자산운용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전용펀드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펀드에 비해 총보수가 연간 0.5∼0.6% 정도 저렴하다"며 "오프라인에서 함께 판매되는 펀드의 경우 수익률도 차이가 없기 때문에 향후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