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200 ETF 외국인 대규모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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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인 코덱스200에 3주째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1일 이후 약 3주 동안 코덱스200을 5100억원가량 매집했다.
이에 따라 코덱스200은 IT 철강 금융업종의 쟁쟁한 종목을 전부 제치고 사실상 외국인 최대 순매수 종목이 됐다.
2위인 하나금융지주(2400억원)보다 매수 규모가 2배 이상 많다.
같은 기간 LG필립스LCD의 외국인 순매수액이 1조6900억원으로 1위지만 합작사 필립스의 지분 매각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코덱스200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급증했다.
3주 전 15.8%에 불과했지만 지난 주말 44.8%로 3배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50%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를 낙관하는 외국인이 매매 비용이 적고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코덱스200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1일 이후 약 3주 동안 코덱스200을 5100억원가량 매집했다.
이에 따라 코덱스200은 IT 철강 금융업종의 쟁쟁한 종목을 전부 제치고 사실상 외국인 최대 순매수 종목이 됐다.
2위인 하나금융지주(2400억원)보다 매수 규모가 2배 이상 많다.
같은 기간 LG필립스LCD의 외국인 순매수액이 1조6900억원으로 1위지만 합작사 필립스의 지분 매각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코덱스200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급증했다.
3주 전 15.8%에 불과했지만 지난 주말 44.8%로 3배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50%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를 낙관하는 외국인이 매매 비용이 적고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코덱스200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