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녹차, 보성ㆍ제주産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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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지별 녹차를 비교,구매할 수 있는 곳이 등장했다.
전남 보성,구례군 다압,제주산 녹차 매장을 운영 중인 서울 제기동 불로장생 백화점에 16일 하동 야생녹차 전시 판매관이 들어서는것.
하동은 전체 생산량의 95%가 우전,세작,중작,대작 등일 정도로 고급 녹차의 주요 생산지다.
하동군 관계자는 "서울 한복판에 마련한 녹차전용 매장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더욱 근거리에서 녹차를 구매할 수 있고 하동 녹차의 참맛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3층에 들어설 하동 녹차 판매관은 30여평 규모다.
섬진강 재첩국과 매실 가공품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녹차 시장은 보성과 제주가 양분하고 있다.
국내 녹차 최대 산지는 보성으로 지난해 885㏊에서 1126t을 생산,전국 생산량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 녹차는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전국에 보급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녹차는 주로 보급형의 녹차를 생산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오래 전부터 내려온 '덖음' 기술을 활용해 고급 녹차를 생산해 왔다"며 "차별화를 통해 고급 녹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전남 보성,구례군 다압,제주산 녹차 매장을 운영 중인 서울 제기동 불로장생 백화점에 16일 하동 야생녹차 전시 판매관이 들어서는것.
하동은 전체 생산량의 95%가 우전,세작,중작,대작 등일 정도로 고급 녹차의 주요 생산지다.
하동군 관계자는 "서울 한복판에 마련한 녹차전용 매장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더욱 근거리에서 녹차를 구매할 수 있고 하동 녹차의 참맛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3층에 들어설 하동 녹차 판매관은 30여평 규모다.
섬진강 재첩국과 매실 가공품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녹차 시장은 보성과 제주가 양분하고 있다.
국내 녹차 최대 산지는 보성으로 지난해 885㏊에서 1126t을 생산,전국 생산량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 녹차는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전국에 보급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녹차는 주로 보급형의 녹차를 생산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오래 전부터 내려온 '덖음' 기술을 활용해 고급 녹차를 생산해 왔다"며 "차별화를 통해 고급 녹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