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폰' 일본 입맛도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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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콜릿폰'이 일본에서도 통할까.
LG전자는 14일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방식의 3세대 휴대폰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형 초콜릿폰(모델명 L704i)을 오는 19일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초콜릿폰은 국내외에서 1400만대가 팔린 LG전자의 최고 베스트셀러 휴대폰이다.
일본은 노키아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세계 1~3위 메이커도 뚫지 못한 특이한 시장이다.
국내에서 단종된 초콜릿폰이 일본 시장에서 3세대폰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일본에서 판매할 초콜릿폰은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색 터치패드를 장착한 슬라이드형 휴대폰으로 블랙,화이트의 기본 색상에 일본인이 선호하는 와인레드 색이 추가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3.6메가비트(Mbps)에 달해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또 글로벌 로밍을 지원해 3세대나 2세대 유럽식(GSM) 이동통신 국가에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퀄라이저,배경음악 등 음악 기능을 갖췄고 200만 화소 카메라와 5.6cm(2.2인치) QVGA급 LCD를 탑재했다.
가격은 4만엔(31만원) 선이다.
배재훈 LG전자 부사장은 "일본이 초콜릿폰 판매 마지막 국가가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도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는 3세대폰 비중이 지난해 92.2%에 달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LG전자는 14일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방식의 3세대 휴대폰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형 초콜릿폰(모델명 L704i)을 오는 19일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초콜릿폰은 국내외에서 1400만대가 팔린 LG전자의 최고 베스트셀러 휴대폰이다.
일본은 노키아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세계 1~3위 메이커도 뚫지 못한 특이한 시장이다.
국내에서 단종된 초콜릿폰이 일본 시장에서 3세대폰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일본에서 판매할 초콜릿폰은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색 터치패드를 장착한 슬라이드형 휴대폰으로 블랙,화이트의 기본 색상에 일본인이 선호하는 와인레드 색이 추가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3.6메가비트(Mbps)에 달해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또 글로벌 로밍을 지원해 3세대나 2세대 유럽식(GSM) 이동통신 국가에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퀄라이저,배경음악 등 음악 기능을 갖췄고 200만 화소 카메라와 5.6cm(2.2인치) QVGA급 LCD를 탑재했다.
가격은 4만엔(31만원) 선이다.
배재훈 LG전자 부사장은 "일본이 초콜릿폰 판매 마지막 국가가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도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는 3세대폰 비중이 지난해 92.2%에 달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