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이번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모두 491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또 모델하우스는 7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은 3개 단지에서 227가구가 공급된다.

두산건설은 16일 길음뉴타운 7구역에 '두산위브'를 선보인다.

8~23층 7개동 548가구로 일반분양분은 126가구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17일 서초구 방배동에서 리첸시아 79가구 청약을 받는다.

142~318㎡형으로 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됐다.

우성산업개발은 구로구 구로동에서 우성에비뉴 58가구 중 102㎡형 22가구를 15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5분 거리에 있다.

경기권에서는 동탄신도시 물량이 눈길을 끈다.

석진건설은 15일,동양건설산업은 16일에 각각 오피스텔 120실(파아란)과 160실(파라곤)을 내놓는다.

파아란은 38~48㎡형이고 파라곤은 55~69㎡형이다.

주택공사가 경기 군포시 부곡지구에 공급하는 첫 '반값아파트(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 주택)'는 15일 군포지역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지만,기대만큼 호응을 얻지 못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다.

금광기업은 용인시 이동면에 111㎡형으로만 구성된 금광베네스타 460가구를 16일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 단지는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