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코디 신미소양과는 '별로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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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의 환장의짝꿍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노홍철 정형돈은 자신들의 실제 매니저, 코디와 함께 출연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는 '환상의 짝꿍'코너를 마련. 짝꿍과 함께 단어를 설명하고 맞추는 '스피드게임'을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평소 '어색한 뚱보' 형돈은 어색했던 전 매니저 꽃미남 문종승씨와 게임을 펼쳤다. 문종승씨는 "정형돈의 어색함에 못이겨 헬스 트레이너로 이직했다"라고 말하며 게임역시 어색하고 수줍은 분위기로 정형돈과 게임을 펼쳤다.
정준하가 제일 많이 부르는 단어 1위로 예상되는 '최코디~'. 자신의 이름보다 '최코디'로 더 많이 알려진 더최종훈씨도 출연해 평소 재치있는 입담을 유감없이 펼쳤다. 최코디는 퀴즈게임에서 6문제를 맞추는 등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였다.
거성 박명수는 그의 매니저 정실장과 평소 티격태격하는 사이를 보여주었던것과는 달리, 8문제를 맞추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박거성과 정실장의 뛰어난 성적으로 이날 방송의 '환상의 커플'로 등극했다.
특히 퀴즈게임에서 침과 눈곱 단어의 문제는 정실장이 말없이 표현하면 박명수가 바로바로 맞추는 등 문제가 유출된거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하하의 매니저 김주연씨는 스피드 퀴즈에서 6문제를 맞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특히 하하가 '날씨'라는 단어 설명을 여자친구 안혜경을 예로 들어 설명했지만 김주연씨는 맞추지 못해 하하는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보다 더 노홍철스러울 수 없다' 노홍철의 말투와 행동이 닮은 노홍철의 형 노성철씨가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노성철씨는 '방송으로 자신이 노홍철의 형인 것이 공개되자 '기말고사 시험감독을 하러 가면 학생들이 '조교님 저질댄스 한번 추셔야죠! 몸개그 보여주세요!'라고 외친다'고 곤란한 상황을 설명했다.
유반장 유재석의 '깜찍발랄 짝꿍' 미소 코디까지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MC를 봤다. '미소코디' 신미소양은 스피드퀴즈에서 3문제만 맞춰 서로 별로인 사이를 입증해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초반에는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점점 솔직한 모습을 보인 '미소코디' 신미소 양은 '유재석이 용돈을 줄 때와 차안에서 잠잘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오빠가 용돈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그들의 가장 가까운 짝꿍들..."야! 이것도 못 맞히냐? 정말 환장허겄네~" 살벌한 비난과 환장할 짝꿍들이 함께하는 환상의 시간을 갖았다.
한편, 미소코디 신미소양은 "문종승씨에 대해서는 가냘픈 외모에 몸이 좋잖아요"라며 호감을 표현해 웃을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