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가수 초난강이 한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는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나라의 선민을 예로 들었다고…

선민은 국내에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일본 박스오피스를 석권한 재난영화 '일본침몰' 주제가도 부를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이다.

그녀는 한국에서 지난 2006년 8월 인기가수 신혜성과 함께 '선민thanX혜성'을 발매하기도 했다. 앨범에는 신혜성과 듀엣곡을 비롯해 선민의 솔로곡 '너와 나뿐일걸'도 수록되어 있다.

듀엣 곡 'Keep Holding U'는 2006년 7월 15일 일본 개봉 당시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일본침몰'의 주제가이다.

후지TV '초난강2'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초난강은 인터뷰에서 선민이 일본에서 사는 것처럼 본인도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가졌던 초난강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 또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예정되어 있는 스케쥴을 마치고 15일 출국 예정인 초난강은 1992년 SMAP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그는 우리나라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일어 선생님으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