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 판교보다 최대 300만원 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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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분양가 판교보다 20% 이상 낮아질 듯
내년 9월 첫 분양하는 경기도 광교신도시의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9월 공급한 판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채권매입액 제외)보다 평당 200만~300만원 정도 낮은 것이다.
14일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 건설업체들에 매각하는 광교신도시 1차분 공동주택용지 6필지 가운데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 용지의 공급가격은 3.3㎡당 1262만~1348만원이다.
또 중·대형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을 섞어 짓는 혼합용지 공급가격은 3.3㎡당 1249만원이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광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는 3.3㎡당 1086만~1131만원 선이다.
이는 판교신도시(1277만~1435만원)보다 최대 304만원 낮은 것이다.
광교신도시에 적용하는 용적률이 판교보다 20~40%포인트 높아져 입주자들이 부담하는 택지비가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택지 공급가격을 필지별 용적률(200~230%)로 나눠 산출하는 가구당 택지비가 3.3㎡당 586만~631만원,건축비(기본형 건축비+가산비용)는 500만원 수준이다.
이에 비춰 광교 중·소형 분양가는 3.3㎡당 94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가 '명품 신도시'로 개발하는 광교신도시는 수원 이의동과 용인 상현동 일대 1128만㎡(341만평)에 모두 3만4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9월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이는 지난해 9월 공급한 판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채권매입액 제외)보다 평당 200만~300만원 정도 낮은 것이다.
14일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 건설업체들에 매각하는 광교신도시 1차분 공동주택용지 6필지 가운데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 용지의 공급가격은 3.3㎡당 1262만~1348만원이다.
또 중·대형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을 섞어 짓는 혼합용지 공급가격은 3.3㎡당 1249만원이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광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는 3.3㎡당 1086만~1131만원 선이다.
이는 판교신도시(1277만~1435만원)보다 최대 304만원 낮은 것이다.
광교신도시에 적용하는 용적률이 판교보다 20~40%포인트 높아져 입주자들이 부담하는 택지비가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택지 공급가격을 필지별 용적률(200~230%)로 나눠 산출하는 가구당 택지비가 3.3㎡당 586만~631만원,건축비(기본형 건축비+가산비용)는 500만원 수준이다.
이에 비춰 광교 중·소형 분양가는 3.3㎡당 94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가 '명품 신도시'로 개발하는 광교신도시는 수원 이의동과 용인 상현동 일대 1128만㎡(341만평)에 모두 3만4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9월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