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흘째 약세..4개월 보름만에 6만5000원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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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4개월 보름 만에 6만5000원대로 추락,사흘째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부문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에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 판단이다.
15일 오전 10시22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1.35% 떨어진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6만5300원까지 급락하며, 지난 6월초 이후 처음으로 6만5000원선까지 주가가 밀려났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공장 손익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거점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및 가동률 하락이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밸류에이션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주가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추세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해외부문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해외부문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에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 판단이다.
15일 오전 10시22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1.35% 떨어진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6만5300원까지 급락하며, 지난 6월초 이후 처음으로 6만5000원선까지 주가가 밀려났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공장 손익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거점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및 가동률 하락이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밸류에이션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주가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추세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해외부문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