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운임지수(BDI)가 1만포인트를 넘으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STX팬오션, 대한해운, C&상선 등 벌크선 운송에 강한 해운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STX팬오션은 상한가, 대한해운은 6.27%, C&상선은 11.1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의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수송량 급증, 벌크선 공급 부족, 해운 시장 투기 수요 등으로 BDI가 급등한 가운데, 벌크선 중심 해운사들의 영업실적 급증이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BDI는 전주대비 1000포인트 상승한 1만513포인트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