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실적개선이 밸류에이션 부담 이긴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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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은 15일 건설업에 대해 실적개선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긴다고 평가했다.
백재욱 서울증권 연구원은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양호한 수주실적을 기록한 대형건설사의 실적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공급확대에 따른 경기회복과 해외수주 증가로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판단했다.
2기 신도시의 분양이 오는 2008~2009년에 걸쳐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수도권의 주택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의 추진으로 토목/건축시장의 확대도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특히 해외수주에 대해 "10월 현재 256억달러로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해외수주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유가가 다소 하락하더라도 중동·아시아의 플랜트 투자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수주영역이 건축·토목 부문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그는 업종 최선호주로는 GS건설(목표가 22만700원)과 현대건설(11만9000원)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백재욱 서울증권 연구원은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양호한 수주실적을 기록한 대형건설사의 실적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공급확대에 따른 경기회복과 해외수주 증가로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판단했다.
2기 신도시의 분양이 오는 2008~2009년에 걸쳐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수도권의 주택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의 추진으로 토목/건축시장의 확대도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특히 해외수주에 대해 "10월 현재 256억달러로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해외수주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유가가 다소 하락하더라도 중동·아시아의 플랜트 투자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수주영역이 건축·토목 부문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그는 업종 최선호주로는 GS건설(목표가 22만700원)과 현대건설(11만9000원)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