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인포넷이 메가스터디의 계열사인 메가스터디고시를 통해 공무원 교육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25분 현재 퓨쳐인포넷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격제한폭(14.93%)까지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 기록이다. 상한가에만 4만주 가량의 매수 물량이 쌓여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50%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퓨쳐인포넷의 강세는 공무원 교육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퓨쳐인포넷은 메가스터디고시 지분 40.03%를 37억여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메가스터디고시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퓨쳐인포넷은 메가스터디측과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사법고시 관련 성인 교육업체 교육지존의 지분 25%를 75억원에 인수하며 교육시장에 진출한 퓨쳐인포넷은 이번 지분 인수로 공무원 교육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