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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810선 회복… NHN·반도체株 지수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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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대장주인 NHN이 단연 돋보이는 상승세로 지수의 상대적 강세를 견인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말 대비 7.24P(0.90%) 상승한 813.93을 기록했다.

    美 증시 상승 소식에 815포인트로 껑충 뛰어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개인이 나란히 '사자'에 나서면서 장중 내내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갔다.

    외국인은 63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며 8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억원과 7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인터넷(5%)과 반도체(4.2%)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금융과 IT S/W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IT부품(-2.4%)과 통신장비, 정보기기, 섬유/의류 등은 부진했다.

    NHN이 6% 가까이 뜀박질했다. 주가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12조6893억원으로 불어나 유가증권시장의 KT는 물론, 삼성중공업과 롯데쇼핑마저도 제쳤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다음엠파스, 인터파크, CJ인터넷 등 다른 주요 인터넷주들도 나란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키움증권(12.5%)의 급등세가 두드러졌고, 서울반도체도 10% 넘게 치솟으며 눈길을 끌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태웅, 평산 등도 강세.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성광벤드, 포스데이타, 현진소재 등은 하락했다.

    소디프신소재동진쎄미켐이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해 주성엔지니어링과 아이피에스 등 태양광 테마를 보유한 반도체 장비주들이 나란히 급등하며 빛을 발했다. 동양크레디텍엠텍비젼, 상신이디피 등 AM OLED 관련주들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새내기주인 제이엠텔레콤이 하루만에 하락 반전해 하한가로 밀려났고, 에이치앤티는 연속 하한 일수를 4일로 늘렸다. 소리바다 역시 사흘째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전해진 EBSI도 급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4개를 포함, 381개였으나 하락 종목수 581개에 미치지 못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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