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소울(본명 김지현ㆍ19)이 세계적인 R&B 뮤지션 R.켈리(Kelly)와 손잡고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서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연합뉴스에 "R.켈리가 JYP의 프로듀서 박진영과 함께 JYP USA 소속 지-소울의 음반을 공동 프로듀싱, 제작, 매니지먼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소울은 2001년 박진영이 SBS TV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에서 발탁한 신인으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 받다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풀하우스' O.S.T와 god 7집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켈리는 지-소울의 데모곡을 듣고 반해 음반 공동작업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곡은 지-소울 블로그(www.myspace.com/gsouljype)에서 들을 수 있다.

켈리는 1990년대 이후 트렌디 힙합 사운드의 R&B계 대표 주자로서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및 연주자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끈 팝송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와 마이클 잭슨의 '유 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