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15일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시아·아프리카 학생을 최대 120명까지 모집해 지원하는 '글로벌 고대 장학금 프로그램(Global KU Scholarship Program)'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에서 130명,아프리카에서 30명 등 120명이다.

신설될 장학금의 예산 규모는 11억8000만원이다.

학부와 대학원 장학생의 등록금 및 생활보조비로 각각 9억6000만원과 7억2000만원이 배정됐다.

모집은 토플(CBT) 점수,출신 고교 교장 추천서(학사학위 과정),출신대학 총장 및 교수 추천서(대학원 과정)등을 고려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