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에서 연말까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서울·수도권에서 공급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모두 18곳에 3만4594가구에 달한다.

우선 서울에서는 이달 말 은평뉴타운 1지구에서 4514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신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입주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이어 은평구 불광동 불광3구역에서는 이달 중에 현대건설이 1185가구 규모의 재개발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신동아건설이 덕이동에서 11월에 3316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일산 식사지구에서는 GS건설과 벽산건설이 12월쯤에 각각 4504가구,2735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를 공급한다.

파주신도시에서는 삼부토건이 11월 초 1390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