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께 북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내 구룡폭포 인근 철제 무용교가 붕괴되 관광중이던 관광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강릉 아산 병원으로 급히 후송중이라고 보도했다.

사고를 당한 부상자 중에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매년 12월에 한 차례씩 해오던 '금강산 관계부처합동점검'이 15일 발생한 추락사고로 한달 정도 앞당겨져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부와 보건복지부, 총리실, 국가정보원, 소방방재청 등으로 구성된 10여명의 점검단이 11월 초에 금강산지역을 방문, 보건ㆍ위생ㆍ안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