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무룡교 붕괴... 관광객 2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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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40분께 북측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내 구룡폭포 인근 출렁다리인 무룡교가 끊어지는 바람에 금강산을 관광 중이던 남측 관광객 20여 명이 5m 아래로 추락해 다쳤다.
이 중 6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 및 현대아산 측에 따르면 사고가 나자 금강산 사업소 직원 및 남.북측 관광안내원 등이 현장에 출동해 부상 관광객을 온정각을 거쳐 남측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사고가 난 무룡교는 금강산 구룡폭포~상팔담으로 이어지는 코스 중 다소 노후한 출렁다리로 금강산 온정각에서 왕복 2시간 30여분 가량 떨어져 있어 신속한 후송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아산의 한 관계자는 "강철 버클이 풀리면서 한쪽으로 기울어 관광객 20여명이 추락했다"며 "부상자 중 6명은 걷기가 힘들어 들것을 이용해 하산 중이며 구급차량 등으로 15일 중 남측 병원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무룡교는 올해 4차례에 걸친 안전점검에서 큰 이상이 없었다고 현대아산 측은 밝혔다.
◇ 부상자 명단
진덕순(57.여.부산시 북구), 최화복(52.여.〃), 황정애(53.여.부산시 사상구), 우만영(64), 최형주(43.여.서울시 강남구), 유재옥(48.여.〃), 양정임(65.여.경기도 시흥시), 이금표(59.여), 송명숙(70.여.광주시 동구), 최영숙(55.여), 장금자(67.여), 최영순(51.여), 장정현(69.여), 손동연(70), 유영순(65.여), 박의신(52.여), 조영옥(57.여.경암 창원시), 정희경(57.여.부산시 동구), 조고순(52.여), 김부흥(45.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 중 6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 및 현대아산 측에 따르면 사고가 나자 금강산 사업소 직원 및 남.북측 관광안내원 등이 현장에 출동해 부상 관광객을 온정각을 거쳐 남측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사고가 난 무룡교는 금강산 구룡폭포~상팔담으로 이어지는 코스 중 다소 노후한 출렁다리로 금강산 온정각에서 왕복 2시간 30여분 가량 떨어져 있어 신속한 후송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아산의 한 관계자는 "강철 버클이 풀리면서 한쪽으로 기울어 관광객 20여명이 추락했다"며 "부상자 중 6명은 걷기가 힘들어 들것을 이용해 하산 중이며 구급차량 등으로 15일 중 남측 병원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무룡교는 올해 4차례에 걸친 안전점검에서 큰 이상이 없었다고 현대아산 측은 밝혔다.
◇ 부상자 명단
진덕순(57.여.부산시 북구), 최화복(52.여.〃), 황정애(53.여.부산시 사상구), 우만영(64), 최형주(43.여.서울시 강남구), 유재옥(48.여.〃), 양정임(65.여.경기도 시흥시), 이금표(59.여), 송명숙(70.여.광주시 동구), 최영숙(55.여), 장금자(67.여), 최영순(51.여), 장정현(69.여), 손동연(70), 유영순(65.여), 박의신(52.여), 조영옥(57.여.경암 창원시), 정희경(57.여.부산시 동구), 조고순(52.여), 김부흥(45.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