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업체들이 병원에 판매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혐의에 대한 제재 여부를 다음주로 연기했습니다. 공정위는 오는 17일 4개 제약사의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 건을 논의하고 위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과 제재 여부 등은 다음주 전원회의에서 상정될 6개 업체와 함께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약업계를 조사해 17개 업체들이 병원이나 도매상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적발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