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방송활동 복귀한 이영자, 6개월만에 모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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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며 공중파 복귀에 대한 염원을 밝혔었던 이영자가 6개월만에 지상파 프로그램 MC자리를 모두 하차한다.
이영자는 가을 개편을 맞이하여 현재 MBC에서 진행중인 신인 발굴 프로그램인 '쇼바이벌'과 박수홍과 함께 진행하는 '지피지기'의 MC직을 모두 내놓게 되었다.
MC직을 내놓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시청률 저하.
6년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었던 그녀이지만, 방송복귀후 거짓말 방송 등으로 논란이 되거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는 진행으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고 있다.
이영자의 야심작인 새로운 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쇼바이벌'은 이번 가을 개편과 함께 프로그램이 폐지되기로 결정되었으며 월요일 방송되는 '지피지기' 프로그램 또한 폐지 또는 개편 여부가 이번주 내로 결정된다.
'지비지기'는 방송 초반에 새로운 형식의 토크와 진행자가 직접 나서 섭외 경쟁을 펼치는 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막상 스타들의 신변 잡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평으로 시청률이 바닥새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존폐여부가 결정되기 전 간판 MC인 이영자와 박수홍의 교체는 이미 확정된 상태라고 15일 지피지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영자는 최근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메노포즈'에서 뛰어난 연기와 춤, 노래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자질을 보여주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